<마이니치 신문>(9월 24일자)는 "일본 프로야구 센츄럴리그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23일 우승 매직을 '1' 남겨놓은 상태에서 주니치에 5-3으로 이겨, 3년 연속 33번째 리그우승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센츄럴리그에서 요미우리가 달성한 3연패는, 자이언트의 9연패(1965-1973년) 이래 처음이다. 2002, 2003년에 감독을 맡은 뒤 2006년에 복귀 후 4년째를 맞는 하라 타츠노리 감독(51)에게는 3년 연속 4번째 리그 제패가 되었다.
지난 시즌은 한신과 13게임 차이를 역전해 우승한 자이언트이지만, 이번 시즌은 초반부터 선두에서 독주. 4월11일에 선두에 선 이후, 한번도 그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고, 과거 2년간의 우승 결정 시기보다, 10시합 빠른 133시합째에 우승을 이뤘다. 팀 타율과 홈런, 방어율 모두 리그 톱이라는 충실한 전력으로, 승률 6할 6푼으로 다른 5팀을 압도했다.
자이언트는, 10월21일부터 시작되는 클라이막스 시리즈 제2스테이지(도쿄돔)에 출장권을 획득. 2, 3위 팀에 의한 제1 스테이지 승자와 일본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대전한다. (9월 24일, 마이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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