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1시부터 일본에서 풀HD(고해상도 TV)의 4배 해상도를 가진 UHD TV(초고해상도 TV)의 시험방송이 시작됐다. UHD 영상의 인터넷 전송서비스는 미국에서 이미 실시된 바 있으나, 통신위성을 통한 광범위한 방송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다만, 수신기의 상품화가 늦어지고 있어, 당분간 가전양판점 등에 설치될 전용TV로만 시청이 가능하다.
▲ 풀HD TV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UHD(4K) TV ©JPNews | | 일본 위성 채널 'Channel 4K(=UHD의 일본식 표기)'에서 하루 6시간 정도 기행이나 음악, 스포츠 등을 UHD화질로 무료 방송한다. 브라질 월드컵 일본 대 코트디부와르전 경기나 결승 등 4경기 방송을 UHD 화질로 볼 수 있게 하는 방안이 현재 추진 중이다. 가정에서 UHD 화질의 영상을 시청하려면, UHD TV뿐만 아니라 전용 수신기도 필요하다. 샤프가 UHD수신기능을 갖춘 하드디스크 레코더를 25일 발매하지만, 이 제품의 보급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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