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동성은 23일, '1일 원칙 8시간'으로 정한 노동시간 규제를 일부 노동자에 한해 철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나섰다. 대상은, 금융기관의 외화 딜러나 컨설턴트 등 성과를 명확히 할 수 있는 직종으로, 연수입 1000만 엔 이상인 노동자에 한해 실시되는 방안이 유력하다. 노동시장 유연화의 일환으로, 6월에 개정하는 성정전략에 포함될 방침이라고 한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일본 누리꾼들은 "인력 파견 제도도 처음엔 전문직부터 시작됐지", "결국 전 직종으로 확대하겠네", "일하기 힘들어진다. 근무환경을 신경써야 하는데", "자살자부터 줄이자" 등의 거부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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