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뉴스=김연수 기자] 자민당과 연립여당을 구성하고 있는 일본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는 2일 오전 있었던 가두연설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한국과 중국은 물론, 미국, 러시아, 유럽으로부터도 우려의 목소리나 비판을 듣고 있다"고 언급, 거듭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이 같은 목소리도 겸허히 진지하게 귀를 기울여 세계 평화와 안정에 공헌하는 일본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총리가 참배의 진의를 제대로 설명해 각국의 이해를 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강하게 반발하는 한중 양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관계가 개선되지 않고 있지만, 올해야말로 관계개선을 위해 한 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뇌회담의 조기실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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