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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이틀 연속 40도 기록, 열사병 5명 사망
日열도 무더위 기승, 도쿄도심 관측사상 첫 최저기온 30도 기록
 
김연수 기자
[제이피뉴스] 김연수 기자 = 일본에서 이틀연속으로 4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열사병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10일에 이어, 11일에도 야마나시 현과 고치 현 등지에서 최고기온 40도 이상을 기록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11일 하루동안 열사병으로 5명이 숨졌다.
 
야마나시 현 고후시는 오후 2시반쯤, 40.6도를 기록했다. 고치 현 시만토 시에서 이틀연속으로 40도를 넘었고, 지바 현 모바라 시에서도 관측 사상 최고치인 39.9도를 기록했다.
 
또한, 시즈오카 하마마츠 시에서 39.8도, 지바 시 38.4도, 와카야마 시 38.5도 등으로 관측 사상 가장 더운 날씨를 기록했다.
 
특히 도쿄 도심은 11일 최저기온이 30.4도를 기록, 138년 관측사상 처음으로 최저기온 30도 이상을 기록했다. 높은 최저기온 기록으로도 전국 역대 2위의 기록이다. 역대 1위는 1990년 8월 22일에 니가타 현에서 관측된 30.8도였다.
 
앞으로도 무더위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돼 일본 기상청은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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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8/12 [06:36]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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