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교제하면 7만 엔(한화 약 79만 원)을 주겠다"며 17세 소녀에게 접근한 42세 일본인 남성이 체포됐다.
오하시 나오아키(大橋直昭) 용의자는 고등학교 3학년인 소녀에게 "원조교제로 7만 엔, 동영상 촬영에 협조하면 30만 엔을 주겠다"며 접근해 도쿄 다이토 구의 한 호텔로 유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시청에 따르면, 오하시 용의자는 호텔에서 나온 뒤, "돈을 찾아오겠다"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도주했다고 한다. 일본 경찰은 용의자의 자택에서 소녀들을 촬영한 테이프 총 62개를 압수하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오하시 용의자는 "동영상 찍는 것을 좋아한다. 이제까지 100여 명(의 소녀)과 관계를 맺었다"고 진술했다고 일본언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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