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작가 카도노 에이코(만 78세) 원작의 동화 '마녀 배달부 키키(魔女の宅急便)'가 처음으로 실사 영화화되어 내년 봄에 개봉한다. "마녀 배달부 키키'는 세계 8개국에 번역된 인기아동서다. 1989년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만72세)이 애니메이션 영화화해 크게 히트했다. 이번 실사영화화는, 미야자키 감독이 이끄는 지브리 스튜디오와는 관계가 없다고 한다.
▲ 애니메이션 마녀 배달부 키키 ©JPNews | | 주인공인 키키 역에는 오사카 출신의 만 16세 여배우 코시바 후우카가 발탁됐다. 2011년 타케이 에미의 여동생 캐릭터를 뽑는 오디션에서 3만 5390명 가운데 그랑프리를 획득한 미소녀다. 특기는 피겨스케이팅으로, 관서지방 8위를 기록한 적이 있다. 그녀는 "아사다 마오처럼 보고 있는 모두를 미소짓게 하고 싶다"며 첫 영화출연이 결정된 데 대한 소감을 전했다.
▲ 코시바 후우카 ©JPNews/ 코우다 타쿠미 | | 이번 영화는 공포영화 '주온'으로 잘 알려진 시미즈 타카시 감독(만 40세)이 감독을 맡아, 마녀가 되기 위해 수업을 시작한 만13세 키키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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