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일본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군림했던 '모닝구 무스메'가 정말 오랜만에 2싱글 연속 주간차트 1위를 기록했다. '모닝구 무스메'가 최근 발매한 53번째 싱글 '브레인스토밍/너만 있으면 아무것도 필요없어(ブレインストーミング/君さえ居れば何も要らない)가 첫주 9.4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해 4월 29일자 주간 랭킹 1위에 올랐다.
이 그룹이 싱글 주간 랭킹 1위를 차지한 것은 전작 'Help me!!'에 이어 연속 두번째다. 모닝구 무스메가 2연속 싱글 1위를 기록한 것은 이이다 카오리가 2대째 리더를 맡던 시절, 싱글 'Mr.Moonlight'(2001년 10월 발매), '그래! We're ALIVE'(2002년 2월 발매)로 2연속 1위를 기록한 이래 11년 2개월만이다. 2003년 1월, 모닝구무스메에 가입한 8대째 리더 미치시게 사유미(23)를 시작으로 현 멤버 11명으로서는 첫 기록이다. 이번 싱글을 마지막으로 그룹에서 졸업(탈퇴)하는 모닝구 무스메 멤버 다나카 레이나는 "내가 멤버로 참여하는 마지막 싱글이 1위를 기록해 정말 기쁘다. 이 또한 응원해주는 여러분 덕분이다.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모닝구 무스메는 일본의 유명밴드 샤란Q의 보컬인 츤쿠의 프로듀스 아래 1998년 데뷔했다. 지금까지 발매한 싱글이 모두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0위내에 들어가는 등 오랜 시간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졸업이라는 형태로 멤버가 계속 교체되며 15년 이상 그룹이 유지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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