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밀란 소속의 일본대표팀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6)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나가토모는 지난 25일(한국시각) 열린 라이벌 AC 밀란과의 밀라노 더비 도중 무릎 부상을 당했다. 그는 후반 33분, 무릎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크리스티안 키부와 교체됐다.
인터밀란 측은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가토모가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밀 검사 결과, 무릎 반월판이 손상된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 이로써 세리에A 12경기를 비롯해 UEFA 유로파리그, 코파 이탈리아 등 많은 경기를 남겨둔 인터밀란은 주전 수비수 나가토모의 부상으로 시즌 운영에 차질을 빚게 됐다.지난 1월, 인터밀란과 2016년까지 계약 연장한 나가토모는 올 시즌 세리에A 리그 22경기에 출전해 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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