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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테더링 서비스 무료제공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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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5일부터 신청자에 한해 2년간 무료 제공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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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석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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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사장이 9월 19일 오후 3시, 도쿄 니혼바시 로열파크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손정의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일본 발매가 확정된 'iPhone5'의 테더링 서비스를 2년 동안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테더링은 휴대전화기를 모뎀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노트북 등 IT 기기를 휴대전화기에 연결하여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 ♠ 테더링 서비스는 "신중히 판단한 결과"
지난 9월 14일, 소프트뱅크 모바일 미야가와 준이치 최고기술경영자(CTO)는 아이폰5에 대해 "테더링 서비스를 고객분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완전 정액제의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아이폰5 발매와 함께 테더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 없었던 소프뱅크 모바일은 라이벌사인 KDDI가 테더링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소식에 고객 유치 경쟁에서 불리한 상황에 놓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테더링 서비스 개시 발표로 다시 한번 경쟁사와의 고객유치 전쟁에 불을 붙였다. 다만, 이 서비스는 아이폰 발매 개시일인 9월 21일이 아니라, 약 4개월 뒤인 2013년 1월 15일부터 시작된다. 이 4개월 동안 LTE 네트워크를 확충하면서 아이폰5 보급에 발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테더링 옵션은 KDDI와 같은 월 525엔으로 책정되어 있으나, 올해 12월 31일 안에 신청하면 2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자리한 손 사장은 "어젯밤 해외에서 돌아와 '테더링에 대해 코멘트를 부탁한다"는 트윗에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는 "비록 최종 결정은 이 트윗을 보낸 직후인 어젯밤에 했지만, 지금까지 테더링 서비스 제공 여부를 계속해서 검토해왔다"며, 테더링 서비스 무료 제공이 이전부터 고려해왔던 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 ©JPNews/ 야마모토 히로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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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20 [14:16]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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