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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로, 日 신입사원이 뽑은 이상적인 상사 1위
 
안민정 기자
26일, 일본 오리콘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봄에 입사를 예정하고 있는 일본남녀 신입사원 994명에게 '이상적인 상사' 스타일을 조사한 결과, wbc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일본팀 주장 이치로가 뽑힌 것으로 나타났다.

결승전에서 팀 리더로서 멋지게 활약한 모습과 '실력도 있으면서 믿음이 간다'는 것이 1위로 뽑힌 이유.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 기사가 보도되고 난 후 네티즌의 댓글이다.

기사가 전송되고 나서 약 2시간 30분 동안 50여건의댓글이 올라왔는데,


'저라면 이치로 같은 상사는 싫은데요..' isi*****
'이치로는 좀 아닌듯..그는 사회인으로서는 별로..그렇게 나르시즘에 빠져 자기 자신을 좋아하는데 후배들 챙길리가 없지.' miz*****
'이치로는 상사로도 부하로도 어려운 존재인 듯' hok*****
'확실히 이치로 선수는 대단하지만 만일 상사였다면 내가 위염에 걸릴지도..' frp******
'이치로는 사회인으로는 맞지 않아. 택배회사라면 가능할까?'  djy*******
'이치로는 정서불안. 금방 화내고 정신과에 가보라고 할 듯' oda******
'이치로 같이 금방 기분이 좋았다 싫었다 하는 상사밑에 있으면 쓰러질 걸' est******
'이치로는 천재이지만 그 속도에 맞추려면 밑에 사람들이 고생할 듯. 상사로는 맞지 않아' jf5******

등 80% 이상 이치로가 1위로 뽑힌 것에 대한 불만을 나타냈다.
너무 재능이 있어서 혼자만 독주할 것 같다는 의견이 반과 이치로 성격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 반으로 나뉘었다.

한편, 이치로 다음으로 남자부분 순위에 오른 것은 한국이라면 강호동(?) 레벨 정도의 국민 mc '시마다 신스케'이고, 여자부분 '이상적인 상사'로는 배우 '마야 미키', '칸노 미호', '시노하라 료코' 순으로 나타났다.

▲  <시노하라료코> <마야미키> <칸노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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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3/27 [12:3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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