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도쿄 도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상륙 허가 신청을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도쿄 도는 센카쿠 열도 매입을 전제로, 측량을 실시하기 위해 상륙 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허가했을 경우, 중국과의 관계 악화를 피할 수 없다. 따라서 일본 정부는 센카쿠 열도 국유화 방침에 대한 영향 등을 감안해 상륙을 인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검토에 들어갔다. 도쿄 도의 센카쿠 열도 상륙 허가 신청서는 아직 수리되지는 않았다. 일본 정부 측은 신청서에 상륙 예정 일시가 기재되지 않는 등 준비가 완전하지 않은 것으로 간주했던 것. 후지무라 관방장관은 향후 다시 신청서를 받아 수리될 경우, 정부의 방침과의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허가할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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