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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돌' 초신성, 日한류 이미지 지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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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팬들의 안타까운 사정 들은 초신성, 자신들의 공연에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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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연예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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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그룹 '초신성'의 의식 있는 행동이 화제다. 남성 그룹 초신성은 오는 29일, 자신들이 출연하는 도쿄돔 'K-DREAM LIVE' 이벤트 주최 측과 상의해, 기획 회사의 도산으로 지난달 개최가 중지된 케이팝 이벤트의 피해자 약 400명을 초대하기로 했다. 이 무료 초대는 'K-DREAM LIVE'에도 출연 예정이었던 초신성 측의 제안으로 실현됐다. 지난 6월 30일과 7월 1일 이틀간 효고 현 도요오카 시에서 'K-POP in 도요오카・가나베 고원' 공연이 열릴 예정이었다. 초신성을 비롯해 박현빈, 카라 등 케이팝 그룹 7팀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이벤트를 기획했던 '안피니 재팬'의 갑작스러운 자기 파산 신청으로 공연이 돌연 취소된 바 있다. 또, 이 회사로부터 직접 티켓을 구입한 400여 명은, 환불을 받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 이러한 사정을 전해들은 초신성 측은, "피해 입은 팬들을 도와주고 싶다"며 K-DREAM 이벤트 주최 측과 상의했고, 주최 측은 지난 공연과 전혀 관련이 없음에도 흔쾌히 피해를 입은 일본 팬들을 무료 초청하기로 결정했다.
이달 초 불거진 케이팝 공연이 취소된 사건은 일본의 각 주요 언론에 보도돼 한류 이미지 다운은 물론이었고, 특히 400여 명의 한류 팬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안겼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안고 있었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이번 초신성의 조치가 한류 이미지를 지키는 데 일정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공연을 기획하고 400여 명에게 표 값을 받은 '안피니 재팬' 측에서 환불하는 게 최선이겠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서 그나마 유일하게 초신성이 행동에 나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한 것이다. 본래 공연이 열리는 효고 현 도요오카 시와 도쿄 돔이 꽤 먼거리라는 점에서 버스 대절 등의 조치가 더불어 이뤄졌다면 더없이 좋았겠지만, 직접적 책임이 없는 초신성의 입장에서는 무료 초대로도 충분히 할만큼 한, 의미있는 행동이었다. 한편, 피해 입은 팬 400명을 초대한 'K-DREAM LIVE'에는 초신성을 비롯해 인피니티, 보이프렌드 등 K-POP 그룹 7팀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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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7/23 [11:29]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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