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보기
일본6대일간지 ㅣ 정치 ㅣ 경제 ㅣ 사회 ㅣ 문화 ㅣ 연예 ㅣ 그라비아 ㅣ 스포츠 ㅣ 역사 ㅣ 인물 ㅣ 국제 ㅣ 뉴스포토 ㅣ 뉴스포토2 ㅣ 동영상 ㅣ 동영상2 ㅣ 독자 게시판
섹션이미지
일본6대일간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연예
그라비아
스포츠
역사
인물
국제
뉴스포토
뉴스포토2
동영상
동영상2
독자 게시판
회사소개
회원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제휴 안내
사업제휴 안내
소액투자
기사제보
HOME > 뉴스 > 사회
글자 크게 글자 작게


日온라인 피폭량 측정, '주민불안 조장' 이유로 보류돼
후쿠시마 현 측의 반발로 인터넷 측정 시스템 결국 사장돼
 
온라인 뉴스팀
일본의 독립행정법인이 후쿠시마 현민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방사능 피폭선량 측정시스템을 개발했지만, 현 당국이 '불안을 조장한다'고 반대해 도입을 보류한 사실이 드러났다.  
 
일본언론은 "유효한 조사를 실시하지 않으면 반대로 주민의 불만과 불신을 야기할 것"이라고 지적하고 후쿠시마 현의 이와 같은 대응에 강한 의문을 나타냈다. 
 
시스템을 개발한 것은 방사선의학 종합연구소다. 연구소는 작년 4월 문부과학성의 지시로 후쿠시마 제1원전 주변 주민의 외부 피폭선량을 조사할 수 있는 방법을 검토했다.  
 
사고 직후인 만큼 주민의 기억이 선명할 때에 효율적으로 사고 후의 행동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인터넷의 이용이 필요하다고 판단, 주민이 사고 후의 행동기록을 입력하면 방사능 선량의 측정치가 화면 상에 표시되는 시스템을 고안했다. 
 
개발비용 약 1,000만 엔은 문부과학성의 사고 대책보조금으로 충당해 약 한 달여 만에 시스템은 거의 구축됐다고 한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인터넷을 통한 피폭선량 측정시스템은 작년 5월 13일, 후쿠시마 현 건강관리조사 검토회의에서 제안됐다고 한다.

이 자리에서 후쿠시마 현립의대 교수는 피폭선량의 조사에 관해 주민에 행동기억을 서면으로 회답해 받는 방법을 제안했다. 연구소 간부는 서면과 함께 인터넷조사의 도입을 요구했고 9일 후인 5월 22일에는 설명회도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후쿠시마 현 보건복지부의 간부와 현 의사회 간부는 "무엇을 위해 이 시기에 하는 것인가. 신중해야 한다", "주민의 불안을 조장하는 설명회는 삼가길 바란다"며 반발했다.
 
연구소는 준비회 당일,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조사 시스템을 가까운 시일 내에 공개한다고 공지했지만, 일주일 후 '연기'를 통보했고, 결국 피폭 선량 조사는 서면으로만 실시하기로 했다. 작년 6월 말까지 질문서가 현 주민에게 배포됐지만, 회수율은 작년 5월 시점에 22.6%에 그쳤다고 한다.
 
연구소는 "현 측의 의향으로 단념할 수밖에 없었다. 사용 방법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고 밝혔다.
 
한편, 후쿠시마 현 보건복지부 간부는 "설명회에 반대한다고 발언했지만, 시스템 자체에 반대하는 발언은 하지 않았다. 어떻게 발언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입력: 2012/07/20 [10:07]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병 주고 약 준다는 뜻인가? 진짜약을 처방하라고 12/07/20 [20:46]
이런 경우에는 인권을 무시하는 한국정부가 훨씬 효율적일 것 같다. 원래부터 주민 인권에는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니까. 그냥 조사하고 끝내겠지, 뭐. 아마 그 다음에 보상하는 일에 가서는 일본정부보다 더한 반응을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야. 돈 주는 일에는 아주 격렬하게 저항할걸? 수정 삭제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마이니치 관련기사목록
  • 4호기 폭발, 도쿄전력 늦장대응 드러나
  • 日중학생 야구 배트로 자신의 가족 폭행
  • 후쿠시마 아동, 세슘 검출 0.1%에 머물러
  • 日여자축구도 고의 무승부, 괜찮나?
  • 탈원전을 위해 촛불 든 日단카이 세대
  • 노다 총리 점점 드러나는 '우향우' 본색
  • 日온라인 피폭량 측정, '주민불안 조장' 이유로 보류돼
  • 강물 빠진 남성, 헬기 구조 작업 실수로 익사
  • '제명' 오자와, 신당 준비에 박차
  • 95년 지하철 사린 사건, 독가스 제조 노트 발견돼
  • 日옴진리교 테러 마지막 용의자, 교주 저서 '애지중지'
  • 간 전 총리, '원전사고 과도 개입 논란'에 불쾌감 나타내
  • '충격' 日 인육 먹기 이벤트 개최돼
  • 日, 고교 조기졸업 가능해진다
  • 에다노 장관, "방사능 바로 인체 영향 없다" 발언 사죄
  • 日, 해양 에너지 이용 본격 착수
  • 日동일본대지진 여진, 100년 지속된다
  • 日비쿠카메라, 코지마 인수해 업계 2위로
  • 日, 42년만에 모든 원전 정지
  • 日, "유전자 조작 변종조류독감, 사람간 전염 가능"
  • 최근 인기기사
    일본관련정보 A to Z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취급방침 ㅣ 광고/제휴 안내사업제휴 안내소액투자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한국> 주식회사 올제팬 서울 송파구 오금로 87 잠실 리시온 오피스텔 1424호 Tel: 070-8829-9907 Fax: 02-735-9905
    <일본> (株) 文化空間 / (株) ジャポン 〒169-0072 東京都新宿区大久保 3-10-1 B1032号 
    Tel: 81-3-6278-9905 Fax: 81-3-5272-0311 Mobile: 070-5519-9904
    Copyright ⓒ JP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info@jpnews.kr for more in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