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시 교육위원회는 13일, 시립 고등학교 40대 여교사가 남학생과 키스하는 등 성희롱 행위를 반복했다고 하여, 지난해 8월 19일부로 면직 처분했다고 발표했다. 시 교육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남학생을 체육관 창고로 불러 키스하거나, 휴대전화로 '뽀뽀하고 싶다'고 적은 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지난해 5월에 다른 학생의 보호자가 신고해 이 여교사의 행위가 발각됐다. 여교사는 피해 학생들의 운동부 고문으로, 자신의 행위에 대해 "격려하려던 것이 연애감정이 되어버렸다"고 밝혔다. 한편, 시 교육위원회는 교육실습에서 알게 된 타 학교 여중생에게 원조교제를 요구하는 메일을 휴대전화로 보냈다고 하여, 시립 중학교 남성 비상근 강사(23)를 지난해 11월 24일부로 정직 7일의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 강사는 이날부로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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