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9일, 올해 안으로 국내외에서 1만 명 규모의 인력 감축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굳혔다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TV사업의 부진 등 2012년 3월기의 순손익은 4기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경영 재건을 위해 인건비를 포함한 비용 삭감을 서두른다. 소니는 또한, 경영 책임을 명확히하기 위해 집행임원의 보너스 반려 등도 검토한다. 소니 그룹의 직원은 약 16만 8,200명(3월말 시점)이다. 감축 대상은 총 직원 수의 약 6%에 해당한다. 일본정책투자은행에 매각하는 화학사업, 그리고 이번에 히타치 제작소, 도시바와 공동으로 설립한 중소형 액정패널 회사 '재팬 디스플레이'로 소속을 옮기는 직원도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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