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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사고원전, 수분 만에 목숨 앗아가는 방사선량 내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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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기 격납용기 안 방사선 수치, 무려 시간당 72.9 시버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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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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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에서 수분 만에 인간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고농도의 방사선 수치가 측정됐다. 사람의 접근이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원격조작 기기마저 고장을 일으킬 수 있는 높은 방사선 수치이기 때문에 이후 폐로 작업에까지 영향을 줄 전망이다. 도쿄전력은 27일,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격납용기 안에서 시간당 72.9시버트의 방사선을 측정했다고 발표했다. 노심융해 사고가 일어난 1~3호기의 격납용기 안에서 방사선을 직접 측정한 것은 처음이다. 도쿄전력은 27일, 공업용 내시경을 격납용기의 바닥 부분까지 넣고 8개 지점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했다. 8개 지점 중 바닥에서 4.2미터 높이의 지점에서 최고 72.9시버트의 방사선량이 검출됐다.
▲ 2호기 격납용기 내부 내시경 사진 ©JPNews | |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이제까지 가장 높은 방사선량이 측정된 것은 작년 8월 1, 2호기 주배기관 부근의 배관에서 측정된 시간당 10시버트였다. 이번에 측정한 방사선량은 이전 수치의 7배가 넘는 강력한 방사선량으로, 사람이 수 분간 노출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수준이다. 도쿄전력 원자력입지본부의 마쓰모토 준이치 본부장 대리는 "(녹아서) 격납용기로 누출된 연료의 영향으로 생각된다. 폐로 작업에는 높은 방사선량에 견딜 수 있는 기기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자부품은 강한 방사선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고장을 일으킬 수 있다. 게다가 방사선 수치를 낮추는 방사능 제거 작업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1~3호기의 폐로 작업을 통해 격납용기로 누출된 연료의 회수 작업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고 수습을 위한 폐로까지 3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방사선 검출로 더욱 장기화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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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28 [09:04]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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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일반방송/언론은 왜 이리 조용하냐?? |
봉건일본 |
12/07/23 [08: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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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쿄 어느구에 살고 있지만 주위의 일본인들은 전혀 모르던데... 물론 나도 모르고 ,,,쓸데없는 폭로성 기사 가지고 24시간 떠드는 일본방송들은 뭐 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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