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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네티즌 "한국, 죽음의 조"
日네티즌 "A조, 한국, 이란, 카타르, 우즈벡 등 강팀 다 모여"
 
오석준 인턴기자
9일 오후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에서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조추첨식이 열렸다. 이로써 최종예선에 진출한 10팀의 대결 상대가 결정됐다. 

호주와 함께 톱시드를 배정 받은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과 A조에 편성됐다. 

 
한편, 아시아 3차예선에서 C조 2위로 통과한 일본은 호주, 이라크, 요르단, 오만과 함께 B조에 편성돼 한국과 일본의 라이벌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국은 6월 8일 카타르와의 원정경기를 시작으로 최종예선 일정을 치른다. 일본은 같은 달 3일, 사이타마에서 오만과 최종예선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최종예선은, 10개 팀이 2조로 나뉘어 2012년 6월 3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이 가운데 각 조 상위 2개팀은 월드컵 직행 티켓을 획득하게 된다.

 
또한, 3위 2개팀의 맞대결 승자가 남미 5위팀과 플레이오프전을 치르며, 이 경기에서 이긴팀이 월드컵 티켓을 확보한다.
 
♠ A조: 한국, 이란, 우즈베키스탄, 카타르, 레바논
♠ B조: 호주, 일본, 이라크, 오만, 요르단


 
▶ 일본 네티즌 "A조는 죽음의 조"
 
 
한편, 일본 네티즌은 일본이 포함된 B조 구성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중동의 전통 강호 이란과 라이벌 한국, 그리고 이번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크게 고전했던 상대 우즈베키스탄을 모두 피했기 때문. 일본은 3차 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무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A조의 팀 구성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한국, 이란, 우즈베크, 카타르 등 강팀이 즐비하기 때문. 오히려 B팀의 호주, 이라크가 상대하기 낫다는 판단이다.
 
일본 최대 포탈사이트 '야후 재팬'의 스포츠 기사에 달린 댓글을 살펴보면, 일본의 조 구성에 안심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그중에서는 한국의 승부 조작을 비꼬는 댓글도 눈에 띈다.
 
많은 일본 네티즌의 추천을 받은 댓글을 몇 가지 소개한다.
 
- 카타르, 우즈벡 피했으니 충분하다. 호주와 나란히 브라질 가자.
 
- 거친 플레이로 부상자가 생기는 한국과의 경기를 피해서 좋다. 지코가 이끄는 이라크와의 대전도 재밌을 듯.
 
- 한국이랑 경기 안 하네. 승부 조작 못보겠는데.
 
- 다른 나라에게 미안할 만큼 좋은 조 구성.
 
- 한국과 안해서 다행이다.
 
- A조 장난이 아닌데. 우즈벡, 이란, 카타르라니. 한국 큰일이네.
 
- 우즈벡 피할 수 있어 다행. 일본은 예선 돌파다.
 
- A조 장난 아냐.
 
▲ [2014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일본 대 타지키스탄 - 오카자키     ©일본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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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3/09 [18:06]  최종편집: ⓒ jpnews_co_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A조 진짜 죽음의 조 다 111 12/03/09 [23:22]
ㅋㅋ

이란 2014년 월드컵 16강 첫 갈것같다
카타르 2022년 월드컵 개최지

일본 이라크 정도 예상
이라크도 강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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