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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韓골프 끝없는 인재 배출, 박세리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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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게이자이 신문, 한국 프로골퍼의 선전 배경 다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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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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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 골프에서 최근 2년간, 상금 랭킹 톱의 자리는 남녀 모두 한국인 선수가 차지했다. 남자는 2010년 김경태(25), 2011년 배상문 선수가 상금랭킹 톱을 차지했고, 여자 부문에서는 안선주(24) 선수가 2년 연속 왕관을 획득했다. 또한, 미국 골프 투어에서도 한국 여자 골퍼들이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일본의 니혼게이자이 신문(이하 닛케이)이 한국 프로 골퍼가 선전하는 배경에 대한 특집 기사를 내보냈다. ▶ 배경1: 강화 시스템이 확립
닛케이는 한국 선수들이 강한 이유로 먼저 한국 골프협회(KGA)가 주도하는 충실한 주니어 육성 프로그램을 들었다. 이 매체는, 한국이 시, 도 대표에서 국가 대표까지 실력에 따라 선발하는 강화 시스템이 확립돼 있다고 전하며 "국가대표 선수는 남녀 각 6명이며 그 하부 조직인 상비군에 남녀 각 30명이 소속돼 있다. 각 경기 포인트에 따라 매년 대표와 상비군의 교체가 이뤄진다. 대표로 선발되면 합숙비용과 운동에 필요한 용구 구매비, 국제대회 출장 비용 등은 모두 무료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처럼 국가가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한국의 강화 합숙은 철저하다고도 밝혔다. 한국 대표선수의 일반적인 합숙기간은 연간 4개월로, 일본의 합숙이 학생의 수업 등을 고려해 2주 정도에 그치는 것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 선수의 작년 일본 투어 상금 랭킹(30위까지)에서 한국 선수는 남자 부분 1위 배상문, 12위 김경태, 18위 김도훈, 20위 이동환, 22위 허석호, 25위 조민규, 27위 황중건이었다. 여자는 1위 안선주를 시작으로 2위 이지희, 6위 전미정, 11위 송보배, 23위 김나리, 24위 이지우, 26위 이나리, 29위 박인비가 30위 안에 들었다. ▶ 배경2: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하면 병역면제닛케이는 한국의 상비군이 체력 트레이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동체의 강인함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흔들림이 적은 한국 선수들의 스윙은 이러한 체력 강화의 성과라고 분석했다. 작년 상금랭킹 여자 1위인 안선주 선수도 대표 팀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상비군에서 강한 몸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남자의 경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병역 면제 혜택을 주는 것도 큰 동기를 유발하는 듯하다. 한국에서 건강한 남성은 원칙적으로 약 2년간의 병역 의무를 치러야 하지만, 김경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골프 단체, 개인 종목에서 우승해 병역면제 자격을 얻었다"며 병역면제 혜택이 동기부여에 크게 작용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골프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한국 국가대표 강화에 한층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 전했다. ▶ 배경3: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돌진하는 국민기질
닛케이는 한국 사정에 밝은 야마나카 히로시(山中博史) 일본 골프 투어기구(JGTO) 사무이사의 말을 인용해 한국 대표팀의 방식과 '목표를 향해 일직선으로 돌격하는 국민기질'을 한국 골프의 강인함의 비밀로 들었다. "유교 정신이 강한 한국에서 부모는 아이를 위해 재산을 쏟아 부어가며 지원하고, 자식은 그에 보답하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해 연습한다. 학생이라고는 하지만, 프로골퍼로 진로를 결정하면 수업보다 골프가 우선이다." 또한, 여자의 경우, 미국, 일본 등 해외 투어가 주전장이 되면 부모가 일을 그만두고 해외로 선수와 같이 이주하는 케이스도 자주 볼 수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1994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해 일본 여자 오픈 등에서 우승한 고우순 선수는 "많은 한국인 선수에게 골프는 패밀리 비즈니스다. 이에 비해 일본의 여자 선수는 자신이 좋아해서 하고 있어 OL(직장 여성) 감각에 가깝다"고 밝힌 바 있다. 닛케이는 이 말을 인용하며 한국과 일본 선수들의 양어깨에 짊어진 중압감이 크게 다르다고 지적했다. ▶ 배경4: 골프 환경의 차
닛케이는, "한국의 골프 환경이 일본이나 미국보다 크게 뒤떨어지는 점도 결과적으로 한국 선수들을 강인하게 만든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일본의 골프장 수가 약 2,400여 개인 것에 비해 한국은 300개가 넘는 정도라고 말한 뒤 한국의 열악한 환경을 열거했다. "골프장 회원이라도 좀처럼 예약할 수 없고, 방문자가 너무 많아 아침, 점심, 저녁 3부제로 운영하는 골프장도 있다고 한다. 그만큼 그린과 페어웨이의 보수와 유지가 힘들고 잔디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부분도 많다. 토너먼트의 공식 연습날도 평소처럼 영업하므로 일반객과 선수가 함께하는 혼란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의 연습 라운드가 진행된다. 게다가 연습장 타석은 대부분 잔디가 아닌 매트다"라며 한국의 골프 환경을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에서 연습한 한국 선수들이 일본에 와서 가장 놀랬던 것이 골프 코스의 훌륭함이었다고 전하며, 해외에서 한국선수들이 맹연습하는 모습 뒤에는 이러한 사정도 있다고 전했다. 이 대목에서, 일본에서 통산 15승을 기록하며 매년 상금 랭킹 여왕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이지희 선수의 말을 인용한 것이 인상적이다. "연습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공을 쳤었다."닛케이는 한일 양국 선수들의 스윙 자세에 대한 접근 방식에도 차이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 선수는 스윙 후 공의 궤도 등 교과서적인 것을 중시하지만, 일본인 선수는 감각을 중시한다"고 지적했다. ▶ 배경5: 끝없는 골프 인재 배출은 '박세리 효과'
닛케이는 한국의 골프를 '마르지 않는 샘'이라 평가하고, 이 같은 끊임없는 인재 배출은 90년대 말, 2000년대까지 미국 프로골프 무대에서 놀라운 활약을 펼친 박세리의 영향이 크다고 진단했다. "1998년 박세리 선수가 신인으로 전미여자골프, 전미여자오픈과 메이저를 연패했다. 당시 한국 경제는 파탄 상황으로, 국제통화기금의 감독하에서 사회가 폐색감에 둘러싸여 있었다. 어둠의 시대에 광명을 발견한 느낌으로 골프 붐이 일어났다. 그렇게 해서 생긴 '세리 키드'가 현재 활약하는 세대가 된 것이다" 닛케이 신문은, 이 같은 5가지 요인이 한국 골프의 선전 배경이라 전하며, 앞으로 한국 골프 선수들의 선전은 계속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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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23 [16:10]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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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객관적이네. |
르` |
12/02/23 [20: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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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말 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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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가 엄청난 영향을 준 것은 확실합니다 |
박세리 |
12/02/24 [0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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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양희은의 노래 제목은... 상록수를 배경으로 연못샷신은 어려움에 처해있던 한국인들에겐 희망의 화신과 같았죠. 감사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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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분석은 늘 앞뒤가 뒤바뀌어있어 ㅉㅉㅉ |
하여간 |
12/02/24 [14: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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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사소한것하나까지 파고들어 분석을 좋아하는 국민성이다보니 분석을하긴 하는데 한국문제에 있어선 매번 본질에서 벗어나고 현실을 인정못하고 기피하는 특성을보여.
일본이 한국에대해 분석하는 정치,경제,스포츠,문화,예술을 불문하고 모든 조사결과의 가장 첫번째에 오는것은 바로 국가지원 , 병역면제 ㅡ.ㅡ;; 한국에 관련한 모든 사안은 오직 이 두가지 틀에놓고 해석하고 분석을 시작하려하니 답이 안나올수밖에 ㅡ.ㅡ;;
매번 이런 분석이니 객관성이 떨어질수밖에 없는것은 만무하며 분석을 한다한들 분석을위한 분석이될뿐...정작 일본에 도움이 되는 분석과 사고는 할수없다는것이지.
나름 분석해서 대중에게 객관적 정보를 전달한다는 이들마저 현실을 인정하지못하고 사물의 본질을 있는 그대로 보지를못하는데,어찌 대중과 국가의 변화를 바랄수있겠는가.
또한 한국이 그렇게나 대단한 지원체계를 가진 국가라면...한국의 인재들은 지금보다 훨씬 넘쳐나고 각분야에서 활약하고있을것이며 , 병역혜택이 그 대단한 근성을 불지피우는 원인이라면......모든 남성 스포츠는 한국이 꽉잡고있게 ㅡ.ㅡ;;
여자골프의 원인과 결과가 말해주듯 지원이 너무 열약해서 국가의 지원이없이는 활동이 거의 불가능한 비인기 고비용 스포츠를 제외하고는 선수들에있어 병역이나 국가지원은 부차적 문제이며 하나의 부가사항이며 곁가지에 불과할뿐이지. 스포츠 외에 다른 부문도 일맥상통하는 점도 크고말야.
그리고 예전부터 개인적으로 생각해온 부분이지만 골프는 특성상 멘탈과 집중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라서 한국인의 특성과 부합되는 스포츠이도하며 골격과 체형의 서양화로 남자부문에있어서도 향후 더 큰 경쟁력을 보이게될것이라본다.
하여간...일본은 한국만 관련되면 노른자를 볼생각은 않고 늘 흰자만 건드리고 자빠져있으니 원.......진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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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분석 좋아하는 국민성이라고하는데 |
갖다붙이긴 |
12/02/24 [14: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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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그 분석결과의 질은 이렇게 수준 떨어지는지...
배경2가 웃긴게 무조건 병역면제때문에 이 악물고해서 성적이 좋은 거라면 남자골프보다 더 화려한 여자골프는 뭐라고 말하려는지? 배경4는 더 기가막히네요. 환경이 열악할 수록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으면 어떤 종목의 선수들이건 체육시설 만들어줘서 뭐합니까? 그냥 쫄쫄 굶겨가며 모두 맨땅에서 연습하게 만들면 헝그리정신으로 무조건 승리할텐데요? 분석질이랍시고 해놓은게 골때립니다.
다만 박세리효과는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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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자위질도 이젠 지친다... |
일본을본다 |
12/02/25 [0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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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에 대한 분석을 보면 여러가지 말을 하지만 결론은 한국 정부의 지원 이른바 국책론이다. TV를 봐도 마찬가지이다....이런 자위질로 스스로를 위안한다면 일본은 더 이상 발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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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지들 잘났다는 자위질 불쌍할지경 |
0000 |
12/03/11 [0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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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골프장이 좋아???
일본골프장은 일단 일본시장보다 너무많다
시설도 별론데 비싸기만하다 한국남자관광객들이 주로 골프치러 해외에 많이가는데 일본은 별로다 주로 동남아로 많이간다 물론싸지만 일본과 별차이 없다는건 저 일본인들만 모르나??
한국은 골프장이 사치산업이라는 인식이있어 그렇게 많지는않다
그러나 좀 비싸다 그러나 공급이 부족하다 그래서 해외로 많이간다
일본이 지는이유는 단하나 실력이 모자라서다
그이유뿐이지 뭐가 그렇게 조동아리로 조잘되는지
경제나 축구나 야구나 저런식이니
저런민족이 사무라이민족이라고??
일본민족성은 조동아리로 변명하는 하류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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