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4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FA신분이 된 후쿠도메 고스케 선수(34, 외야수)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 지역신문에 따르면, 첫해 연봉은 약 50만 달러로, 구단이 계약을 연장할 경우, 2년째에는 350만 달러의 연봉을 받기로 했다. 구단이 1년 후 방출을 결정하면, 50만 달러를 추가 지급하기로 해 실제로 1년째에 보장받는 금액은 100만 달러다. 지난시즌 1,450만 달러였던 연봉은 10분의 1 이하로 줄게 됐다. 2013년에 재계약할지도 구단에게 선택권이 있다. 일본에서 활약할 경우 안정된 지위와 연봉이 보장되지만, 후쿠도메는 더 어려운 길을 택했다. 후쿠도메는 지난 2008년, 시카고 컵스와 4년 계약을 체결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했다. 지난 시즌 도중 인디언스로 이적했다. 4년 간 통산 성적은 2할 6푼으로 42홈런, 19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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