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용평가회사 무디스 인베스터스 서비스는 13일, 일본의 2011년 경상흑자가 10조 엔을 밑돌아, 15년 만에 낮은 수준을 보인 것에 대해 "일본 신용등급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소"라는 견해를 밝혔다. 무역수지 적자에 대해 "일본의 경제성장은 수출에 의해 지탱되어 왔다. 수출력의 저하로 힘 있는 경제 회복의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앞으로 수년간 경상흑자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어 "일본의 처지가 급속히 악화하지는 않을 것"이란 견해를 밝혔다.
무디스는 지난해 8월, 일본의 신용등급을 21단계 신용등급 중 위에서 4번째인 'Aa3'으로 한 단계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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