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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생태계 '위험' 지렁이도 방사능 오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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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부근 지렁이에게서 고농도 방사성 물질 검출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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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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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현 부근 생태계의 방사성 물질 축척이 심각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먹이사슬의 하단에 위치한 지렁이에게서 높은 방사선량이 검출됐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후쿠시마 현 가와우치무라(川内村)에 생식하는 지렁이로부터 1kg당 약 2만Bq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조사는 삼림종합연구소가 실시했다고 한다.
지렁이는 많은 야생동물의 먹이가 되고 있어 다른 생물의 체내에 방사성 물질이 축적될 우려가 있다고 한다.
삼림종합연구소는 작년 8월 말부터 9월 말까지, 경계구역으로 지정된 후쿠시마의 가와우치무라, 오타마무라(大玉村, 원전에서 60km), 다다미마치(只見町, 원전에서 150km) 등 3개 지역의 국유림에서 40~100마리의 지렁이를 채집했다.
그 결과, 가와우치무라의 지렁이로부터 1kg당 약 2만Bq의 방사성 세슘이 검출됐다. 또한, 오타마무라의 지렁이에서 약 1,000Bq, 다다미마치 지렁이에서 약 290Bq이 검출됐다. 조사 당시 가와우치무라의 공간 방사능 선량은 시간당 3.11μSv, 오타마무라는 시간당 0.33μSv, 다다미마치는 시간당 0.12μSv였다. 공간방사선량이 높은 지역일수록 지렁이로부터 고농도 방사성 세슘이 검출된 것이다.
한편, 임야청이 작년 8~9월 실시한 조사에 의하면, 가와우치무라에서 토양 1m²당 약 138만Bq, 오타마무라에서 약 8만~12만Bq, 다다미마치에서 약 2만Bq였다.
한편, 지렁이로부터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발견된 이유에 대해, 마이치니 신문은 원전 사고 이후 낙엽에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점착됐고, 이 낙엽이 분해돼 생긴 유기물을 지렁이가 흡수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3월 17일부터 오쓰(大津) 시에서 열리는 일본생태학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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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2/06 [08:33]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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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해 주세요. |
春風 |
12/02/07 [0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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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부분에 "후쿠오카 가와우치무라, ..." 을 "후쿠시마....."로 정정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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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것 아닌가... |
가마구 |
12/02/07 [05: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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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공기 중에 극미량이 포함되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은 먹이사슬을 따라, 축적도가 급속히 늘어나는 법... 사실 이것 보다 해양 오명이 더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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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감사합니다 |
편집부 |
12/02/07 [0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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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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