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내각 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참의원에서 문책결의안이 가결된 이치카와 방위상, 야마오카 겐지 소비자상의 교체를 비롯, 내각 인선과 민주당 지도부의 인사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인사 시기는, 부흥청 발족으로 각료 1명의 증원이 이루어지는 2월 초에 단행하는 안이 유력하다. 정기국회 소집에 앞서 1월 중순에 실행하는 안도 있다. 총리는 연초 이후, 고시이시 아즈마 민주당 간사장 등 당 집행부와 협의해 최종판단할 예정이다.
자민, 공명 양당은 이치카와 방위상, 야마오카 소비자상이 계속 각료로 남아 있을 경우, 정기국회에서 두 사람과 관련된 국회심의에 응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여당 내에서도 소비세 증세를 둘러싼 협의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국회심의가 본격화하는 시기까지 두 각료의 교체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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