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과 원자력손해배상지원기구가 22일, 경영진 쇄신 작업에 들어갔다고 이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공적자금을 지원 받기 위해서다. 올해 6월 취임한 니시자와 도시오 사장 외에 가쓰마타 쓰네히사 회장 등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발생 당시 대표직을 맡고 있던 경영진은 모두 사임할 전망이다. 가쓰마타 회장의 후임은 외부에서 초빙할 예정이다. 사장직의 경우, 도쿄전력 내부의 인사가 승진하는 형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도쿄전력과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배상지원기구는 자금 투입의 전제로 경영책임의 명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경영체제를 둘러싸고 현재 1명밖에 없는 외부 이사직의 비율을 높여 경영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