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고업계에서 수년동안 연간 CF 계약 1위, CF개런티 수입 1위를 독차지하던 CF퀸 우에토 아야를 밀어내고, 새로운 CF퀸이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AKB48의 인기멤버, 오오시마 유코다.
8일 일본 TV 방송 조사 회사인 니혼 모니터는 발표한 '2011년 탤런트별 CF 계약체결 회사수 랭킹(2011년 1월 1월~11월 30일)'에 따르면, AKB48의 오오시마 유코가 올한해 자그마치 19개 회사와 CF 계약을 해 새로운 'CF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같은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 통산 5번의 CF퀸 기록을 세운 '우에토 아야'는 올해 14개 사와 계약, 5위로 떨어졌다.
새로운 CF퀸으로 떠오른 오오시마는 AKB48의 다양한 활동은 물론, 단독으로 게츠쿠 인기 드라마인 '내가 연애할 수 없는 이유'에서도 출연하는 등 착실하게 커리어를 쌓아 폭넓은 세대로부터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
또한 8일 오리콘의 보도에 따르면, AKB48의 1인자 마에다 아츠코와 올해 'AKB48 가위바위보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 급상승중인 시노다 마리코가 17개 사의 CF모델이 되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역시 AKB48의 인기멤버인 이타노 토모미가 16개 사, 타카하시 미나미가 15개사와 CF 계약을 따내며 각각 3, 4위를 차지해 AKB48 멤버 5명이 '2011 CF퀸 TOP5' 안에 드는 기염을 토했다.
그 외 '2011 CF퀸 TOP5' 안에 든 스타로는 일본 국민 아역 배우 아시다 마나가 있다. 아시다 마나는 올해 15개 사의 CF모델이 되어 AKB48의 타카하시 미나미와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올해 드라마 '마루모의 법칙'으로 큰 사랑을 받은 아시다 마나는 그 활약상을 인정받아 7살의 나이에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차지하고, NHK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는 등 여느 스타 못지 않은 대우를 받고 있다.
반면, 남성부문에서는 프로 골퍼 이사카와 료 선수가 17사와 계약하며 1위를 차지, 3연패를 달성했다.
훤칠한 키와 잘 생긴 외모, 게다가 예의까지 갖춰 몇년째 남성 CF를 독차지를 하고 있는 이사카와 료는 올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펼쳐 더욱 호감도를 쌓았다.
다음으로 인기 그룹 아라시의 멤버 전원이 TOP5 안에 랭크 인. 13개사와 계약을 한 사쿠라이 쇼가 2위, 마츠모토 준(12개사)이 3위, 니노미야 카즈나리(11개사)가 4위, 그리고 오노 사토시와 아이바 마사키가 10개사와 계약,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런가 하면 최근 일본에서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는 미남 배우 무카이 오사무가 상반기만 11개사와 계약, 하반기에 1개사와 추가 계약을 하며 마츠모토 준과 함께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 드라마 '마루모의 법칙'과 '요괴인간 벰'등에 출연하며 아시다 마나와 함께 아역붐을 일으킨 스즈키 후쿠(7)도 7개 사의 CF모델이 되어 8위를 차지했다.
▲ 남성부문 1위 이시카와 료 ©JPNews/幸田匠 | |
▲ 남성부문 3위 무카이 오사무 ©JPNews /사진: 코우다 타쿠미 | |
▲ 남성부문 8위 스즈키 후쿠 ©JPNews/사진: 호소가이 사치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