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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 올림푸스 상장폐지 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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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보고서의 허위기재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데 따른 조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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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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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권거래소는 6일, 올림푸스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올림푸스 제삼자위원회의 조사보고서로 올림푸스 유가증권보고서의 허위기재가 구체적으로 밝혀진 후 취해진 조치다. 도쿄증권거래소는 앞으로 조사보고서 등에 근거해 심사를 진행하며, 회사의 조직적이고 악질적인 관여 여부 및 시장 규율과 주주에 미치는 영향 등 종합적으로 판단할 방침이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조사에는 적어도 1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고 한다. 도쿄증권거래소는 허위기재로 인한 영향이 크다고 판단하면, 올림푸스의 상장폐지를 결정한다. 상장유지를 결정한다고 해도 '특별관리종목'으로 지정해 1년마다 올림푸스 내부관리체제에 관한 보고서를 요구한다는 방침이다. 올림푸스는 지난달 10일, 2011년 9월까지의 법정 기간 내에 중간결산을 발표하지 못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번달 14일까지 중간결산을 발표하면 관리종목지정이 해제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상장폐지가 확실시된다. 올림푸스의 관계자는 "발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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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2/06 [22:18]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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