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걸그룹 AKB48의 7인조 유닛인 ‘이동복도주행대7’이 지난 3일 도쿄 요미우리랜드에서 9번째 싱글앨범 ‘희망산맥’의 발매 이벤트를 가졌다.

AKB48의 인기멤버인 와타나베 마유(17)를 비롯, 평균 연령이 17세인 어린 멤버들로 구성된 7인조 유닛으로, 이제까지 발표한 8개의 싱글앨범이 모두 오리콘 순위 TOP10에 들어갔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이다.

▲ 왼쪽부터 코모리 미카(17), 히라지마 나츠미(19), 오오타 아이카(16), 와타나베 마유(17) , 나카가와 하루카(19), 기쿠치 아야카(17), 이와사 미사키(16) ©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이날은 쏟아지는 빗속에도 3,500여 명의 팬들이 회장에 모여 이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세찬 빗속에 자신들을 기다리는 팬들의 호응에 부응하듯 밝은 모습으로 등장한  ‘이동 복도주행대7’. 이 그룹의 인기 멤버 와타나베 마유는 쏟아지는 비를 보고 "샤워하는 거 같다"며 회장의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은 신곡 ‘희망산맥’을 포함해 총 5곡을 선보였다. 타이틀곡 ‘희망산맥’은 ‘어떤 산이 있어도 넘을 수 있도록 힘을 내자’라는 내용을 담은 응원곡이다. 지난 11월 4일부터는 아이에서 어른까지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애니메이션인 TV아사히 ‘짱구의 못말려’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흐르고 있어, 아이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곡이다.

와타나베는 "이제까지 곡 중 안무가 가장 쉬우니, 모두 함께 춤춰 주세요"라고 부탁, 회장에 모인 3,500여 명의 팬이 하나가 되어 춤을 췄다. 

AKB48은 ‘이동복도주행대7’외에도 오오시마 유코가 이끄는 4인조 유닛 ‘Not Yet’, 3인조 유닛 ‘프렌치키스’와 ‘노스리브스’, 7인조 유닛 ‘YM7’ 등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와타나베 마유     ©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 이동 복도 주행대 7     ©JPNews/사진: 코우다 타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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