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돌연 자살소동을 벌여 일본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모닝구무스메 출신 탤런트 카고 아이(23)가 블로그와 Twitter를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고 22일 일본 매체 'RBB TODAY'가 보도했다. 지난 21일, 카고 아이는 약 2개월 반만에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렸다. 그녀는 블로그 글을 통해 "완전히 겨울이 되었네요. 블로그의 댓글과 트위터를 통해 많은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께) 걱정을 끼쳤습니다만, 이제 건강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오늘부터 다시 블로그 활동을 재개할까 합니다"라고 선언했다. 또 트위터를 통해서도 "오래간만입니다"라고 인사했다. 팬들은 "카고짱, 어서 와요", "기다렸어요" 등의 답신을 보내며 그녀의 재개를 반기고 있다. 카고는 자살소동을 벌인 뒤 5일이 지난 16일 밤, 병원에서 퇴원하며 "팬여러분께 걱정을 끼쳐 정말 죄송해요"라고 사죄했다. 또한, "당분간은 느긋하게 쉴 예정입니다. 더이상 걱정을 끼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카고 아이(23)는 그녀와 도쿄의 한 맨션에서 동거생활을 하고 있던 남자친구 안도 하루히코 용의자(44)가 지난 9월 6일 공갈미수혐의로 경시청 조직 범죄 대책 4과에 체포된 것을 비관, 닷새 후인 9월 11일 다량의 수면제를 복용한 후 스스로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