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형 스마트폰(다기능 휴대전화) 아이폰 4S의 일본 판매가 14일 아침부터 시작됐다. 도쿄도 내 대형 판매점 앞에서는 신제품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손에 넣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밤새워 줄서는 아이폰 매니아들의 모습도 보였다. 한편, 소프트뱅크 모바일에 의한 일본 내 아이폰 판매 독점이 아이폰4로 막을 내리고, 이번 아이폰 4S부터는 KDDI도 아이폰 판매에 돌입한다. 양 회사는 불꽃 튀기는 판매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KDDI와 소프트뱅크는 이날 오전 8시부터 도쿄 도내에서 신기종 발매기념 이벤트를 개최했다. 다나카 고지 KDDI사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도 이벤트에 손수 참가해 자사 아이폰을 홍보했다.
▲ 아이폰 4S 발매일 다나카 고지 KDDI 사장 © JPNews | |
▲ 아이폰 4S 발매일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 ©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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