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본 대지진 이후 일본 적십자협회 등을 통해 모금된 의연금 3,269억 엔(9월 30일 시점) 중 약 70%에 해당하는 2,273억 엔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드러났다. 5일 후생노동성 집계를 통해 이 같이 밝혀졌다. 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의연금 지급은 8월 중순까지 약 50%정도에 그쳤으나, 이후 각 지자체에서 의연금 지급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됐다고 한다. 4일까지 송금 대상이었던 15개 광역 지자체 중 홋카이도, 야마가타, 군마, 니가타, 나가노현 등 5개 광역지자체에서의 의연금 지급이 완료됐다. 피해가 컸던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 3개현 또한 지급률이 8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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