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의 배상비용이 3~4조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27일 지지통신은 보도했다.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피해자 배상금 문제와 관련해, 이 회사의 경영조사를 진행하는 제3자위원회가 이 같이 밝혔다고 한다.
더욱이 원전 정지로 연료비 부담이 증가했고, 전력 생산 원가가 크게 올랐다. 가시와자키카리와 원전의 재가동과 전기요금 인상 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도쿄전력은 자금 부족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제3자위원회는 앞으로 10년간의 전망에 대해, 전기 요금 인상폭과 원전 가동상황 등을 계산했다. 이에 따르면, 요금 인상이 단행되지 않거나, 원전 정지가 계속된 경우엔 자금부족과 채무초과에 빠질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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