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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비만 적은 비결은 가다랑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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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랑어(가쓰오부시) 국물 포만감 효과, 비만방지에 도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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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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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이 즐겨 먹는 가다랑어(가쓰오부시) 국물에 함유된 성분이 포만감을 높여 비만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토대학 연구팀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고 한다. 23일 자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 국물의 습관적 섭취를 통해 고칼로리 식사를 해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한다. 이 연구 결과는 23일부터 효고현에서 열리는 일본 비만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다시마와 니보시(멸치 등을 쪄서 말린 음식)와 함께 일본 요리에 빠지지 않는 가다랑어포는 유산 및 쓴맛 성분의 히스티딘 외에도 이노신산이 많아, 피로회복 및 혈액순환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돼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18~29세 일본인 남성 수십 명에게 같은 양과 영양분으로 구성된 가다랑어 국물과 물을 공복시에 섭취시킨 뒤, 위전도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거의 전원이 물보다 가다랑어 국물 섭취 후 위의 활동량이 증가하며 포만감도 상승했다고 한다. 또한, 고지방 음식과 설탕이 다량 함유된 음식을 먹인 쥐는 가다랑어 국물을 기피하는 행동을 보였지만, 사전에 이 국물의 섭취가 습관화한 쥐는 고칼로리 음식을 제공해도 식습관에 큰 영향이 없었다고 한다. 총무성에 따르면, 국내의 가다랑어포 소비량은 일본인의 식생활 변화 이후 최근 20년 동안 약 30%나 감소했다고 한다. 한편, 비만자 비율이 높은 미국과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는 지방 및 당분이 적은 일본식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식(食)이 가진 건강효과의 열쇠는, 일본 특유의 말린 음식을 사용하는 오랜 식생활 습관에 있을 가능성도 보인다고 지지통신은 보도했다.
▲ 밥위에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 , 이걸로 국물을 내기도 한다 © JPNe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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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3 [08:42] 최종편집: ⓒ jpnews_co_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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