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7개국(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출석한 아즈미 준 재무상과 시라가와 마사아키 일본은행 총재가 9일 밤, 폐막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아즈미 재무상은 엔고 문제가 "일본 경기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며, "동향을 주시해 투기적인 움직임에는 단호하게 조치할 것이라고 (각국에) 전했다"고 밝혔다. 시라가와 총재는 유럽과 미국 정부의 채권 문제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안전 자산으로의 자본의 이동을 낳았고, 이것이 엔고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유럽이 재정문제에 제대로 대처하길 기대한다"며 각국에 요청한 내용을 밝혔다. 아즈미 재무상은 엔고문제 이해를 요구하는 일본 측 발언에 대해, 타국의 반응으로 특별한 것은 없었다고 밝혔다.
ⓒ 일본이 보인다! 일본전문뉴스 JPNews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