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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 쇼, 또다른 한류의 물꼬 트겠다!
‘스타킹’ 드로잉 왕 김진규, 본격 일본 진출! 한일합작공연 개최
 
신소라 인턴기자
"새로운 아트 엔터테인먼트! 한류드라마, 케이팝만이 한류는 아니다!"
 
2년 전 SBS ‘스타킹’에 출연, 환상적인 “드로잉 쇼”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김진규 예술 감독이 드디어 일본에 진출했다.
 
지난 7일 도쿄 신주쿠구 요쓰야에 위치한 한국문화원에서 한일 합작 공연 ‘오리지널 드로잉쇼 The Cube’의 쇼케이쇼가 열렸다. “드로잉 쇼”는 미술에 음악과 댄스, 연기, 특수 효과 등이 더해져 무대 위에서 펼치는 ‘그림 콘서트’로, 김진규 예술감독은 이미 여러차례 한국 TV 방송출연과 국내공연을 통해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 지난 6월, 2년 만에 다시 스타킹에 출연해 새로운 무대를 선사한 김진규 예술 감독.
사진: 당시 방송 화면 캡쳐
 
 
 
약 25분 남짓의 쇼케이스에서 그는 ‘폭포’, ‘최후의 만찬’, ‘나폴레옹’ 총 세 작품을 완성했는데, 세 작품 모두 3분 안에 그려내는 초고속 드로잉의 기술을 보여준데다, 완성된 그림의 ‘폭포’에서 실제 물이 흐르고, 단숨에 그림의 색깔이 입혀지는 등의 마법 같은 효과를 보여줘 일본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쇼케이스를 마친 그는 온 몸이 땀으로 흠뻑 젖은 모습에 목탄이 까맣게 묻은 손 그대로 마이크를 붙잡고 “일본에서 공연을 하게 되게까지 힘든 일이 많았는데 이렇게 하게 되니 정말 흥분되고 기쁘다”고 일본 진출에의 설렘을 전했다.

이어 이 같은 ‘드로잉 쇼’를 처음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단순히 미술관에서 완성된 그림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림이 어떻게 그려지는지 그 생생한 제작 과정을 관객 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고 말했다.  

특별히 이번 한일합작 공연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는 많은 분들이 ‘돈’ 얘기밖에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마타히라 스스무 씨는 재밌는 제안을 해 주었다. 나는 창작하는 사람이다. 당연히 재밌는 공연을 하고 싶었다” 라고 밝혔다.   

물론 몇 해 전부터 ‘난타’, ‘점프’ 등의 한국의 비언어적 공연이 세계로 진출하고 있고, 해외에 전용관이 있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공연은 ‘그림 퍼포먼스’라는 새로운 장르의 해외진출로 그 성공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진규 예술 감독의 ‘오리지널 드로잉 쇼 The Cube’는 내년 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도쿄 긴자 하쿠힌칸 극장(銀座・博品館劇場)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과연 한류 드라마, K-POP에 이어 또 다른 모습에의 한류가 물꼬를 틀 것인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드로잉쇼 한국문화원     ©JPNews
 
▲ 드로잉쇼 한국문화원     ©JPNews

▲ 드로잉쇼 한국문화원  / 김진규  예술 감독과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마타히라 스스무 씨  © JPNews
▲ 드로잉쇼 한국문화원  /  김진규  예술 감독과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마타히라 스스무 씨  © JP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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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09 [09:31]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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