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눈물이 주룩주룩' 등의 히로인, 청순파 여배우 나가사와 마사미(24)의 결별설이 4일 알려졌다. 나가사와는 지난 4월 일부 스포츠지에 인기그룹 에그자일의 아키라(AKIRA, 30)와 열애설이 보도되었다. 두 사람은 시즈오카현 이와타시 같은 고향, 같은 초, 중학교 출신인 선후배 관계. 올 초부터 열애설이 나오기 시작해 나가사와가 아키라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결혼 카운트다운' 커플로 보도되었다.
그러나 4일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열애설이 보도된 지 약 2개월, 열애 약 반년만인 지난 6월 말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별 이야기를 꺼낸 것은 다름아닌 아키라 쪽. 결별이유에 대해서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지만 올해들어 한층 바빠진 두 사람이 마주할 시간이 적어지면서 자연스럽게 이별을 결정했다고 한다. 관계자는 "이별 이야기를 먼저 꺼낸 것은 아키라 쪽이지만, 두 사람이 서로 상의해서 친한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며 결별 이후 만나지는 않았지만, 지금도 나가사와가 전화로고민상담을 하면 아키라가 잘 받아주고 있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한다. 나가사와 마사미는 2005년 이후 아라시 니노미야 카즈나리와 오랜 연인 사이를 유지하다 2010년 초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후 두번째 스캔들이었으나 교제 약 반년만에 결별을 겪게 되었다. 나가사와는 현재 연극 '크레이지 허니' 출연중이며 23일에는 영화 '모테키(モテキ)'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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