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고시이시 아즈마 간사장 등 당 집행부는 1일, 자민당 이시하라 노부테루 간사장과 회담하고, 민주당 정권 공약 수정을 검토하기로 한 자민, 공명 양당과의 '3당 합의'의 준수를 확인했다.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이 회담에서 민주당 마에하라 세이지 정조회장은 "3당간 약속은 전혀 변함이 없다. 노다 민주당 대표도 '자민, 공명 양당과 쌓아온 것을 중요히 여기겠다'고 말했다"며, 3당 합의를 계속 지켜나간다는 자세를 강조했다. 그후, 민주당 고시이시 간사장도 기자단에게 "(3당 합의 준수를) 확인했다. 3당 합의의 경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시이시 간사장은 회담에서 이시하라 자민당 간사장에게 "협력이 없다면 어느 법안도 통과될 수 없는 상황이다. 일본을 곤란에서 구하기 위해 협력을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오후 노다 수상은 자민당 다니가키 총재,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대표와 개별로 회담했다. 또한, 1일, 민주당 최대 지원조직 연합과 경제단체 정상과도 회담했다. 연합의 고가 노부아키 회장은 "정치에 대한 신뢰가 실추되고 있는 것은 (정권 교체가 된 후) 최근 2년간이 큰 원인이었다. 거당일치로 임하길 바란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 노다 수상은 "깊이 새기겠다"고 답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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