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YG, JYP 이어 CUBE까지, 요즘 대세는 패밀리 콘서트?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비스트, 포미닛 등이 소속한 큐브엔터테인먼트가 25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패밀리 콘서트 '유나이티드 큐브 인 재팬'을 개최해 1만 명(공식집계 9500명)에 가까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콘서트 직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비스트 리더 두준은 "일본무도관 콘서트는 어렵다고 들었는데, 이렇게 패밀리가 공연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했고, 비스트 동운은 "오늘 헤어스타일은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동방신기 창민 선배를 의식한 것이다"라고 말해 패밀리를 웃게 만들었다.
콘서트는 포미닛으로 시작되었다. 'MUZIK'으로 분위기를 화끈하게 달아올린 포미닛은 I My Me Mine, 오는 9월 7일 발매예정인 'HEART TO HEART', 일본 발표곡 FIRST 등 시종일관 관객의 눈을 뗄 수 없는 카리스마 무대를 선보였다. 지나치게 섹시한 탓에 댄스 선정성 논란에 휩싸이며 일본에서까지 화제가 되었던 현아의 버블팝 솔로 무대며, 일본관객에게는 조금 낯설 수도 있는 솔로가수 지나(G.NA)도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지나는 일본 톱여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MENT~FIRST LOVE를 부르기도 했다.
역시 최고인기는 데뷔작부터 3작품 연속 오리콘 top3를 기록한 비스트였다. 일본데뷔싱글 '쇼크'로 시작해 멤버들이 따로 준비한 무대며, 현아, 용준형의 '체인지' 무대 등 패밀리 콘서트의 장점을 살려 다양한 합동무대를 보여주었다.
총 34곡, 2시간 30분에 이르는 큐브 첫 일본무도관 콘서트는 대성황이었다. 큐브 패밀리는 오는 11월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도 패밀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유니버설 뮤직 재팬 제공- http://www.universal-music.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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