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은 24일, 재무성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천억 달러(약 7조 6천억 엔, 한화 108조 원 가량) 규모의 기금 창설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긴급 엔고대책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외환자금특별회계가 보유하는 달러 자금을 활용해, 일본기업의 해외기업 매수 등을 지원한다고 한다. 일본기업이 가진 엔 자금의 달러 전환을 돕고 엔 가치 하락을 유도하는 것이다. 동시에 환율시장 감시도 강화한다고 한다. 주요금융기관에 대해, 환율 트레이더가 보유한 외환 금액을 매일 재무성에 보고하도록 요구한다. 이는 이례적인 장치로 9월 말까지 당분간 실시한다. 또한, 기금은 딱 1년간만 운용된다. 국제협력은행(JBIC)등을 통해 달러자금을 일본기업에 저리로 융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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