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 개인이 10억엔을 내고 설립한 '자연 에너지 재단' 이사장에 스웨덴의 토마스 코바리엘 전 에너지청 장관이 취임한다고 25일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코바리엘 씨는 공학박사 출신으로, 바이오 에너지 관련 기업의 경영경험도 있다. 재단은 폭넓은 경험 및 국제적인 인맥, 지식을 기대하고 이사장 취임을 요청했다.
코바리엘 씨는 9월초에 취임할 예정이며, 18일에 장관직을 그만뒀다. 재단은 태양광 및 풍력 등 자연 에너지 보급을 향한 연구 및 정책을 조언한다. 또한 세계 각국에서 연구자를 모아 심포지엄 개최도 계획하고 있다.
코바리엘 씨는 "일본은 커다란 과제에 직면하고 있지만, 뛰어넘을 수 있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임무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