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수수께끼 풀이는 저녁식사 후에(히가시가와 도쿠야 저서)'가 드디어 이번 가을 후지TV 드라마로 방영된다.
재벌 2세 형사 아가씨와 그녀를 모시는 전직 탐정 까칠한 집사의 사건해결을 그린 작품으로, 2011년 일본 전국 서점직원들이 팔고싶은 책 1위로 선정하여 '서점대상'을 수상하고 15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원작 드라마다.
'수수께끼 풀이는~' 책이 히트하면서 계속 드라마화 이야기가 나오더니 드디어 올 가을에 방송을 타게되었다. 주인공 역시 거물 캐스팅. 일본 최고 지적인 아이돌로 인기가 높은 '아라시'의 사쿠라이 쇼(29)가 독설집사 역을 맡고, 최근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 기타가와 케이코(24)가 형사 아가씨 역을 맡았다.
후지TV 드라마 편성부는 이번 드라마 캐스팅에 대해 "(사쿠라이 쇼는) 정갈하면서 이지적인 신사인 동시에 어딘가 코믹한 따뜻함이 느껴지기 때문에 선택했다"고 스포니치 취재에 밝혔다. 드라마는 오는 10월부터 후지TV 화요일 9시 드라마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