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수습 공정표가 개정돼 그 내용을 17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후쿠시마 제1원전사고 수습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정부-도쿄전력 종합대책실은 이날, 수습을 위한 공정표를 개정했다며 그 내용을 공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종합대책실은 개정된 공정표를 통해, 현재 1~3호기에서 새어나오는 방사성 물질의 양이 사고 당시 방출량의 1천만 분의 1에 해당하는 시간당 2억 베크렐 가량이라며, 이로 인한 원전 부지 경계에서의 피폭선량이 연 0.4밀리시버트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한편, 원자로 냉온 정지 등을 목표로 하는 복구 공정 '스텝2'의 달성기한은 4월 첫회 발표 때와 마찬가지로 '10월~내년 1월'까지라는 기한을 유지하며, 복구 달성 전망이 아직 명확하지 않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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