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9시즌 일본 대표팀 주장 하세베 마코토가 볼프스부르크에서 주력 멤버로 분데스리가를 제패했고, 지난 시즌에는 도르트문트의 가가와 신지가 선풍을 일으켰다. 최근 몇 년간 독일에서 일본인 축구선수의 평가가 급상승, 올해는 우사미가 바이에른에 가입하여 현재 9명의 선수가 분데스리가에 소속해 있다.
이 같은 일본인 열풍은 유럽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유로스포츠는 일본인 선수에 대해서 "그들은 젊고 야심적이면서 매너가 좋다. 계속해서 분데스리가에 일본인 선수가 등장하고 있지만, 그들에게서 음주 문제나 그 외 축구와 관계없는 문제로 화제를 모은 적인 있는가? 아무것도 없다"며 특집기사를 실었다.
유로스포츠 특집에서는 분데스리가 9명의 일본인 선수의 플레이를 소개하고 "1993년 J리그 개막 이후 일본 축구가 눈에 띄게 발전했다"면서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이국적 존재에 불과했던 일본인 선수'가 급증했다"고 전했다.
또한, 일본과 인연이 깊은 비에르 리트발스키 씨는 "앞으로도 많은 일본인 선수를 외국에서 볼 수 있을 것. 그들을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어, 일본인 선수들의 더 많은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고 13일 일본 사커킹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