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평균주가가 4개월 만에 9,000엔이 깨졌다고 NHK가 보도했다.
전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평균 주가가 600달러 이상 급락한 영향으로 오전 9시 거래 개시 직후부터 매도 주문이 폭넓은 종목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국채 등급 하락 및 유럽의 재정위기 불안을 배경으로 금융시장의 동요를 막기 위해, 8일 G7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는 긴급 성명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 세계의 주식시장에서는 앞으로의 경기가 불투명하다는 이유로 동시에 주식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G7의 성명 후, 주목받았던 8일 뉴욕시장에서의 급락이 투자가에게 불안심리를 높였고, 리스크가 큰 금융자산에서 자금을 빼내는 움직임이 퍼졌다. 매도가 매도를 부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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