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활약했던 마쓰다 나오키(34) 선수가 나가노현 마쓰모토시에서 훈련 도중 쓰러졌다고 2일 NHK가 보도했다.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아직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병원 측은 2일 밤 "급성 심근경색으로 의식이 없고 상당히 위험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쓰다 선수는 아즈사가와 후루사토 공원에서 2일 오전 9시 반부터 팀 합동 훈련에 참가, 런닝을 한 후인 오전 10시 직전에 갑자기 쓰러졌다. 동료 선수에 따르면, 런닝이 끝난 후 쓰러졌고 의식불명 상태였다고 한다. 가까이 있던 선수가 심장 마사지를 했고 구급차로 병원에 후송됐지만 심장정지상태였다. 병원 측은 "계속 심장소생 치료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쓰다 선수는 작년에 J리그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퇴단하고 올 시즌부터는 JFL(일본 풋볼리그) 마쓰모토 아먀가 FC에 입단해 지금까지 15경기에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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