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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정화 2개월 늦어져, 가동률 58%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 연말까지 처리 어려울 수도
 
온라인 뉴스팀
후쿠시마 제1원전의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 처리 시스템의 가동률이 여전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고 27일,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도쿄전력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주일간 가동률이 58%였고,  6월 17일 본격 가동 이후 평균 가동률도 63%로 7월 목표였던 70%를 넘지 못했다. 최근 가동률이 많이 떨어진 것은 외부전원의 차단, 담수화 처리 장치 정지가 원인이다. 또한, 태풍 6호로 많은 비가 내려 오염수는 약 2,000톤이 증가한 것으로 예상했다.
 
도쿄전력은 터빈건물 지하에 고여있는 고농도 오염수를 정화해 1~3호기 원자로에 주입하는 '순환주수냉각'으로 오염수 수위를 해발 3미터까지 내려, 바다유출 방지를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낮은 가동률 때문에 8월 초 실현 계획이 빨라도 9월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마쓰모토 준이치 원자력 입지본부장 대리는 기자회견에서 연내 20만톤 계획을 현시점에서 바꾸지는 않지만, "2개월 늦어져 (연말까지)끝내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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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28 [09:14]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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