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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예약제! 하라주쿠에 AKB48 전문숍 개장
AKB48 멤버 같은 점원들이 맞아준다? 日 최초 AKB48 전문숍
 
안민정 기자
30일 일본의 국민인기 아이돌그룹 AKB48 최초 전문숍이 도쿄 하라주쿠에 개장한다. 이제까지 AKB48 전용극장 등에서 굿즈 등을 판매했지만, 본격적인 전문숍이 생긴 것은 이번이 처음. 그것도 도쿄 젊은이의 거리 하라주쿠 다케시타 도리에 위치해 지하1층, 지상 2층 대규모로 개장한다.
 
AKB48 전문숍에서는 150여 종류의 AKB48 공식굿즈 등을 판매하고 AKB48 바움쿠헨, 롤케이크, 러스크, 크레이프 등 과자류도 판매한다. 푸드코너도 있어 AKB48 오리지널 젤라토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카페처럼 이용할 수 있다.
 
전문숍은 학교 교실을 컨셉으로 하여 커다란 칠판에는 AKB48 멤버들이 직접 낙서를 곁들여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줄 예정이다. 또 하나의 특징은 AKB48 스타일의 교복 유니폼을 입고있는 아이돌급 미모 점원이다. AKB48 의상제작팀이 직접 고안하여 만든 귀여운 유니폼은 AKB48 멤버들도 "입어보고 싶다"고 할 정도다.
 

 
27일, AKB48 전문숍 개점 3일을 앞두고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AKB48가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AKB48 팀 A, 마에다 아미, 이와사 미사키, 오오타 아이카가 참석하여 "(숍에는) 아직 못 가봤는데 너무 기대된다. 1일 점원이 되어 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멤버 마에다는 "팬 여러분과 학생 여러분들이 와 주셨으면 좋겠다. 수학여행으로 온 지방 학생들도 기념품으로 AKB48 굿즈를 사 보는 것은 어떨까"라고 말했고, 오오타는 "평소에 하라주쿠에 자주 오는 편인데 타케시타도리에 AKB48 숍이 생겨서 더욱 기쁘다. 나의 추천상품은 AKB48 바움쿠헨, 기념품으로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AKB48 전문숍은 AKB48가 워낙 인기가 많기 때문에 당분간 100% 사전예약제로만 운영될 예정이다. 하라주쿠 역 앞의 타케시타도리는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데다, AKB48 팬이 너무 많다보니 개장일에 팬들이 몰려 안전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멤버 오오타는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받고 있으니 꼭 예약하고 오시길 바란다. 당일 숍까지 와서 못 들어가면 교통비가 아까우니까 지금부터 예약해주세요"라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AKB48 전문숍 예약은 공식홈페이지 'www.akb48hjk.com'에서 받고 있고, 정원 이상의 예약자가 몰릴 경우, 추첨을 통해 방문자를 결정한다.
 
AKB48 전문숍 관계자는 "하라주쿠 타케시타도리는 10대 청소년들 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도쿄 관광할 때 반드시 방문하는 유명 관광지다. 하라주쿠에 생긴 AKB48 전문숍으로 외국인들에게도 일본 아이돌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AKB48 바움쿠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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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27 [17:5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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