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 열도를 들썩이게 하며 호화결혼식을 올린 가부키 왕자 이치카와 에비조(33)와 프리 아나운서 고바야시 마오(29) 부부 사이에 25일 오후 첫 딸이 탄생했다. 에비조의 아버지이자 가부키 배우 이치카와 단주로에 따르면, 이치카와 에비조는 이날 가부키 공연이 있어 출산의 순간을 함께 하지 못했지만,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했다고 한다. 단주로는 집 앞에 몰려든 취재진을 향해 "(며느리와 손녀는) 건강합니다. 에비조도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라며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에비조 부부는 25일 심야 "저희 부부 사이에서 탄생한 아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입니다. 많은 애정으로 키우겠습니다"라고 출산 보고를 했다. 에비조 부부는 지난해 1월 결혼 기자회견을 가졌고, 지난해 3월 3일 혼인신고를 마쳤다. 지난해 7월 29일 도쿄 한 호텔에서 약 5억 엔(65억원 상당) 상당의 호화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되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에비조가 음주 후 폭행사건에 휘말리면서 가부키 무대에도 무기한 출연정지처분을 받는 등 시련이 있었다. 약 7개월이 지난 지난 7월 2일 이치카와 에비조는 7월 대가부키 무대로 복귀에 성공했고, 25일에는 첫 딸이 탄생하는 등 행복한 7월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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