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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한인 비지니스 네트워크 만들자"
'제 9기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2011' 개막식 열려
 
이지호 기자
22일 오후 6시 반, 도쿄도 지요다구 재일본 한국 YMCA에서 '제 9기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2011' 동경지회 6기 개회식이 열렸다.
 
세계 한인 무역협회 도쿄지회(OCTA TOKYO, 옥타 도쿄)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 개회식에는, 신각수 주일본 대한민국 특명전권대사와 장영식 옥타 동경지회장 등 경제계 인사가 참석해 축하 인사 겸 격려사를 했다.
 
신각수 신임 주일본 대사는 이날 격려 연설에서, "일본에서 동일본 대지진이 일어났다. 지금 원전 대다수가 운전이 중지돼 전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게다가 엔고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제한 뒤, "현재 일본은 체제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는 한일 양국에게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한국은 대일 무역 역조현상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 
 
덧붙여, "한일 상호 무역관계가 심화되고 있다. 일본의 변화를 살펴 무역의 기회, 경제협력의 기회를 모색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 신각수 주일본 대사     © JPNews/이지호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스쿨 2011'은 매년 열리는 정기행사다. 참석자간 교류를 통한 한인 비지니스 네트워크 구축과 재일동포 청년기업인의 한인 정체성의 확립, 한국과 세계 경제흐름 파악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2011 프로그램은 총 100명의 청년들이 참가한다. 이 일정동안 참가자는 경제계 명사의 강의를 듣게 되며, 참여자간 토론이 진행된다.
 
조환익 전 코트라 사장, 이치미야 다다오 야마다 전기 대표이사, 이금룡 KOGLO.COM의 CEO, 박기출 World - OKTA 수석부회장, 조셉 윤 국제통상연구소 소장 등이 강연에 나선다.
 
이날은 조환익 전 코트라 사장이 7시 반부터 강연에 나섰다.
 
 
▲ '재외동포 차세대 무역 스쿨 2011'    © JPNews/ 이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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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7/22 [21:15]  최종편집: ⓒ jpnews_co_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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