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마쓰이 히데키(37)가 미일 통산 500호 홈런을 달성했다고 21일 교도통신은 보도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소속 마쓰이 선수는 지난 20일(한국시각 21일),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6회 솔로 홈런을 쳐냈다. 이 홈런으로 미일 통산 500호 홈런을 달성했다. 마쓰이는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상대투수 듀안 빌로우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는 시즌 7호 홈런을 만들어냈다. 메이저리그 통산(9년째) 168호 홈런이다. 일본 프로야구 시절에는 10년간 332홈런을 기록했다. 500호 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일본에서는 868홈런 타로 1위인 왕정치를 비롯해 8명뿐이며,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는 지금까지 25명이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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