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지역포럼(ARF) 각료급 회의가 열린 인도네시아 두사두아에서 20일, 한미일 당국자 협의가 열렸다고 이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3국은, 핵문제를 둘러싼 6자 회담을 재개하기 위해, 북한 핵문제를 의제로 하는 남북 수석대표회의가 필요하다는 기본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협의에는 스기야마 신스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 위성락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캠벨 미국 국무차관보(동아시아, 태평양 담당)가 출석했다.
북한은, 박의춘 외무상이 23일 ARF각료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남북협의를 거부하고 북미회담을 통해 6자회담을 도모하려는 북한이 어떤 자세를 보일지 주목된다고 요미우리 신문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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